코레일이 철도 이용부터 숙박·렌터카·관광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6일 코레일은 새롭게 선보인 '코레일+' 앱을 통해 열차표 예매와 함께 교통·숙박·레저 등 여행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승차권을 구매한 뒤 별도로 숙소나 이동 수단을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나의 티켓' 메뉴에서 출발역과 도착역 인근의 통합 모빌리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동·편의' 메뉴를 활용하면 도착역 주차장의 실시간 이용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렌터카·카셰어링·관광택시 같은 이동 수단은 물론 역 근처 숙박시설과 레저 상품까지 즉시 예약이 가능하다.
제휴 서비스 범위도 넓어졌다. 철도 통합에 맞춰 수서·동탄 등 주요 SRT 구간 역에서도 '짐캐리'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전국 주요 역 주변 3만여 개 숙박업소를 추가 앱 설치 없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코레일은 '코레일+' 활성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커피와 빵 25% 할인을 시작으로 렌터카 최대 72%, 카셰어링 60%, 숙박 최대 5%, 짐배송 1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제휴사별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코레일+'는 열차 이용부터 여행 준비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앱"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코레일 MaaS'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의 MaaS 서비스 확대는 대중교통 중심 친환경 여행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철도와 지역 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경우,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동시에 지방 도시 구석구석까지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