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가수 홍경민이 아내 해금연주자 김유나와 자녀 교육 문제를 두고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4일 방송된 예고편에는 홍경민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홍경민과 김유나는 카메라 앞에서 인사를 건넸고, 첫째 딸 라원 양이 숙련된 칼질과 가위질 솜씨로 직접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라원 양의 의젓한 모습은 시간의 흐름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화목한 풍경은 오래가지 않았다. 홍경민이 딸에게 용돈을 건네자 부부 사이 긴장감이 감지됐다.
김유나는 "돈이 왜 필요한가. 용돈이 있는데 굳이 또 용돈을 주나"라고 지적했다. 홍경민은 "필요할 때 줄 수 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김유나는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애들을 그렇게 물렁물렁하게 키우나. 학원도 다 끊지 않았나. 평균 이상 하는 건 바라지 않지만, 그래도 평균 이하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쏘아붙였다. 홍경민은 "굳이 대학을 가야 할 필요가 있나"라며 정반대 의견을 내놨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유나는 "(애들을) 아빠가 다 버려놨다. 본인이 본인의 무덤을 팠다고 해야 하나"라며 홍경민을 향한 날선 시선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아내와의 우정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홍경민은 2014년 10세 연하 김유나와 결혼해 두 딸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