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형견인 줄 알고 입양한 웰시코기가 생후 1년 만에 몸무게 33kg의 거구로 폭풍 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바스티유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반려견 보호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믹스견 '아폴로'의 성숙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연을 공개했다. 입양 당시만 해도 여느 웰시코기 강아지와 다름없는 작은 체구였던 아폴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덩치를 키웠다.
현재 생후 1년이 조금 넘은 아폴로의 몸무게는 73파운드(약 33kg)에 달한다. 자동차 뒷좌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거대해진 몸집 때문에 산책길마다 행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웰시코기와 허스키의 합성 아니냐", "고양이계의 메인쿤 같다", "웰시코기 프로 맥스 버전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아폴로는 웰시코기와 썰매견으로 유명한 대형견 '알라스칸 말라뮤트'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으로 확인됐다. 웰시코기 특유의 짧은 다리와 귀여운 얼굴을 그대로 유지한 채 체구만 말라뮤트만큼 커진 독특한 외형을 갖게 된 셈이다.
보호자는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앞으로 몸집이 얼마나 더 커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