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춘화가 만 6세 최연소로 데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세계 가요사 최초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나 마이클 잭슨이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하춘화가 출연해 트로트 신동들과 만남을 가졌다. 데뷔 65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여섯살 때 가수로 나섰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춘화는 "당시에는 대중문화 가수 활동을 많이 반대하던 시절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유일하게 후원을 해주셨다"며 "그 덕분에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춘화는 "그때 여섯살이 음반을 발표하고 데뷔한 것이 세계 가요사 최초였다고 들었다"며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록은 언제나 후배들이 깨트리는 법 아니냐"며 "마이클 잭슨이 네 살에 노래를 발표하면서 내 기록이 깨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춘화는 1961년 만 6세 최연소로 데뷔해 150여 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2500여 곡을 발표했다.
8500회 이상의 공연 활동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올해 데뷔 65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