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과 함께 파티 의상을 고르는 과정을 공개하며 자신의 체중 관리 목표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4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멤버가 한 자리에? 고소영과 함께하는 연예인 파티 현장'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정재, 장동건, 강동원, 이민호 등 오랜 지인들이 모이는 '소맥 파티'에 초대받은 고소영은 이날 외출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먼저 드레스룸으로 향했다. 이전 영상에서 정리하겠다고 약속했던 옷방은 여전히 수많은 의상으로 가득했다. 고소영은 이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지었고 "자꾸 새 옷을 사게 된다"며 입지 못한 옷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유는 체중 변화 때문이었다. 고소영은 "살이 좀 쪄서 옷이 안 맞으니까 너무 우울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옷이 몸에 맞을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며 최근 다시 감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몸무게가 51kg이라고 공개하며 2kg을 더 빼 40kg대에 진입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언급했다.
고소영이 준비한 파티 의상 후보는 총 세 벌이었다. 첫 번째 옷은 짧은 길이의 블랙 미니 드레스였다.
암홀이 깊게 파여 상체가 여리여리해 보이고 사진 촬영 시 직각 어깨가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 고소영은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어 배가 불러도 비교적 편하다"며 실용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드레스는 품이 넉넉하고 주머니가 있는 블랙 원피스였다. 그는 이 옷을 "임산부복 스타일"이라고 표현하면서도 "힘을 준 듯 안 준 듯 편하게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의상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고소영이 몸을 따라 길게 떨어지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제작진은 감탄했다. 그가 뒤를 돌아 등이 깊게 파인 백리스 디자인을 공개하자 제작진은 "외국인이 입고 나온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고소영도 거울 앞에서 등을 보여주다가 웃으며 "이거 입으면 장동건 씨한테 혼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너 그냥 벗고 나오지 그래'라고 할 것 같다"며 남편의 반응을 예상했다. 제작진은 "가릴 데는 다 가렸다"며 과감한 드레스 착용을 응원했다.
세 벌의 드레스 앞에서 고민하던 고소영은 결국 남편 장동건에게 의견을 구했다. 장동건은 편안한 실루엣의 두 번째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고, 고소영의 최종 파티룩도 남편의 선택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