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블랙핑크 제니 "키 커 보이려 강박 느끼기도... 이젠 내 몸 사랑하는 법 배워"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작은 체구로 인한 콤플렉스를 딛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3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니의 화보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신곡 작업을 위해 미국 LA에 체류 중인 제니는 바쁜 나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니는 "지난 1년은 미친 듯이 바쁜 한 해였다"며 "'Ruby'가 가져다준 결실을 오롯이 만끽할 시간조차 없었다"고 털어놨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3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7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발매 당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인 66만 1,130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니는 팬들과의 교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는 "사람들이 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영상을 보는 게 정말 좋다"며 "사람들에게 받은 경험과 사랑을 토대로 커리어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건 장점일 뿐"이라고 말했다.


약 9,0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제니는 소셜 미디어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니는 "무언가를 발표할 때, 팬들에게 공유할 새로운 프로젝트가 존재할 때 온라인에 머무르는 걸 좋아한다"며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제니는 자기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제니는 "제 몸과 친해지고 있다"며 "제게도 분명히 콤플렉스였던 부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뉴스1


제니는 "체구가 정말 작은 편이라 데뷔 초에는 키가 커 보이게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꼈다"며 "그러나 이젠 내 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몸에 무엇이 제일 잘 어울리는지 찾아가고 있다"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확신이 더 생겼다"고 덧붙였다.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돈독한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제니는 "전 멤버들과 함께 자랐다"며 "힘들었던 시간에도 좋았던 시간에도 항상 함께였다"고 말했다.


제니는 "서로를 보살폈고 조언을 전했다"며 "한 번도 길을 잃었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전했다.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현시점에도 로제, 리사, 지수와 여전히 서로를 의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느낀다는 설명이다.


제니는 롤모델로 리한나를 꼽았다. 제니는 "팝 문화와 음악 문화, 예술 자체에 미치는 영향력 면에서 항상 저의 가장 큰 꿈일 것"이라며 "제게 정말 큰 영감을 주는 존재다"고 말했다.


제니는 "저도 리한나 같은 영향력을 갖는 것이 꿈"이라며 스스로 삶을 개척해 왔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니는 배우 활동에 대한 열정도 내비쳤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는 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했다. 제니는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초청돼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