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경기도, 여름철 하천·계곡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가운데, 경기도가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천과 계곡은 장소별로 수심이 균일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물살이 빨라지는 특성이 있다. 특히 집중호우가 지난 후에는 수위와 유속은 물론 바닥 지형까지 급격히 변하므로 익숙한 장소라 하더라도 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입수 전에는 기상 정보와 현장 수심, 유속을 미리 파악하고 충분한 준비운동을 거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는 지정 장소를 이용하고, 음주 상태 입수나 통제구역 진입은 절대 금물이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아동은 보호자 동반하에서만 물놀이가 가능하며, 우천 시나 상류 지역 호우 예보가 발효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대피해야 한다. 익수자 발견 시 직접 입수하기보다 119 신고 후 구명환이나 구명로프 등 주변 구조장비를 활용해 구조를 시도하는 것이 안전하다.


경기도는 각 시·군과 협력해 주요 하천·계곡에 안전관리요원을배치하고 현장 실태를 점검 중이다. 순찰과 안전수칙 안내, 위험행위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피서객 집중 지역과 사고 우려 구역을 중심으로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안전선, 부표,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과 구조장비의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구역 표지판 및 출입통제 시설의 미흡점을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하천과 계곡은 수심과 물살 변화가 심해 순간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안전요원이 있는 장소를 찾고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입수 금지 등 기본적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