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 1위에 멕시코의 휴양지 툴룸이 선정됐다. 반면 '디즈니랜드'를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불리던 미국 칼리포니아주의 대도시들은 턱걸이 수준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아일랜드의 여행자 보험사 저스트커버(JustCover)는 전 세계 155개 주요 관광지의 관광지, 국립공원, 리조트 등에 남겨진 100만 건 이상의 온라인 후기를 분석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목적지 Top 20'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방문객들이 작성한 후기 중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표현한 단어의 사용 빈도를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멕시코의 카리브해 휴양도시 툴룸이 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인트루시아의 수프리에르가 95.2점으로 2위, 멕시코 오아하카가 3위에 올랐다.
'유흥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는 88점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마우이가 5위, 뉴욕이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시카고, 오스틴,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 미국의 주요 도시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화려한 날씨와 해변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의 대표 도시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67.5점으로 17위에 그쳤고, 로스앤젤레스(LA)는 61.9점으로 19위까지 밀려났다.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디즈니랜드가 위치한 애너하임은 2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라스베이거스는 결혼식이나 기념일, 공연 관람 등 축하 목적의 방문객이 많아 LA보다 26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