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가 X 계정 개설 후 2주간 팔로워 0명으로 지내다 알고리즘에 스팸 분류됐던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최예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내가진짜예나'에 '내가 진짜 예나라고'라는 영상을 올렸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개설한 이 채널에서 그는 12일 첫 본격적인 영상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최예나는 "사실 최근에 X 계정을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안녕하세요. 예나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는데 너무 속상할 정도로 2주가 넘었는데 팔로워가 0명이다"라고 털어놨다.
최예나는 "인생이라는 게 참 차갑다"며 허탈함을 표현했다.
문제는 소속사조차 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최예나의 답글이 노출되지 않아 소속사가 확인한 결과, 그의 게시글이 '스팸일 수 있는 답글'로 분류돼 있었다.
최예나는 "제가 스팸이라고요?"라며 당황했고 "나 스팸 아니야"라며 억울해했다. 관계자가 "아이디가 좀 스팸일 것 같긴 하다"고 하자 최예나는 이마를 짚으며 "아, 그러면 어떡해"라고 반응했다.
스팸으로 오인받았던 최예나의 계정은 4일 오후 4시 기준 11만 9,000여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팔로워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예나는 영상 공개 후 해당 계정에 "아직도 저 날을 잊지 못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은 "진짜 예나인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니", "아이디가 스팸 같긴 하네", "지금 팔로우하러 갈게", "심지어 채널도 5월에 만든 거잖아", "세계 최초 알고리즘에게 버림받은 연예인"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최예나는 현재 X 계정을 통해 비하인드 사진을 공유하고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활발한 팬 소통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