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추진하는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 실제 민간 투자 유치로 이어지며 뚜렷한 결실을 보고 있다.
5일 한국패션협회는 지난해 투자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뮤제(대표 이주현)'와 '아코크(대표 이수빈)'가 올해 민간 투자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지원으로 추진 중인 'K-섬유패션 협력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거둔 이번 성과는, 성장 가능성을 갖춘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민간 투자로 연결하는 체계가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2026 K-Fashion Connect'를 개최하고, 투자 연계 프로그램인 'K-패션 데모 데이'를 확대 운영했다.
올해 데모 데이에는 패션 브랜드 3개사가 참여했으며, 시그나이트, 비엘티엔파트너스, F&F파트너스 등 총 13개 투자기관이 대거 함께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브랜드별 IR 발표와 함께 1대1 투자 상담이 차례로 진행됐다.
협회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후속 투자 검토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실제 투자 유치라는 추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발굴부터 투자 연계,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기도 한 성래은 회장은 "이번 투자 유치 사례는 정부의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 실제 민간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컨설팅을 다각도로 연계한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