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화교' 여경옥 셰프, 악플에 고충 토로 "뭐라 하려다가 참았다"

국내 중식 명인으로 꼽히는 여경옥 셰프가 화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공격을 받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5일 여경옥 셰프는 새벽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우연히 내가 화교 출신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정치적으로 욕하고 있다는 걸 읽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뭐라 해줄까 하다가 어차피 그들도 날 모르고 나도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 내 휴대폰이 더러워질까 봐 참았다"고 말했다.


여경옥 인스타그램


짧은 글이었지만, 여 셰프는 출신 성분을 근거로 정치적 입장을 단정 짓거나 비방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여경옥 셰프는 형 여경래 셰프와 함께 한국 중식 요리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국내 중식 발전에 기여해왔다.


두 형제는 대만계 화교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경옥 셰프는 2006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여경옥 셰프는 2020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옥사부TV'를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