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홈쇼핑·슈퍼 묶으니 결제액 41%↑... GS리테일 공동 마케팅 통했다

GS리테일의 홈쇼핑 채널 GS샵과 슈퍼마켓 브랜드 GS더프레시가 채널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GS샵과 GS더프레시는 작년 말부터 고객의 채널 간 교차 이용을 늘리기 위한 통합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두 채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표 마케팅 '15Days'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 GS Pay로 각각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GS ALL 포인트 5000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동네GS 앱과 GS샵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월 참여 신청을 마쳐야 한다.


'15Days' 프로모션은 시작 시점인 2024년 12월과 비교해 2025년 7월 결제액이 41% 늘었고, 참여자 수는 50% 증가했다. 홈쇼핑과 슈퍼마켓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집중하면서 교차 이용이 활성화되고 결제액 상승으로 연결됐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이러한 공동 마케팅 전략은 두 채널의 주요 고객층이 비슷하다는 분석에서 시작됐다. 홈쇼핑과 슈퍼마켓 모두 40~5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아 CRM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GS리테일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GS ALL 포인트'를 활용해 채널 구분 없이 프로모션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참여율을 끌어올렸다.


'15Days' 프로모션의 성공에 힘입어 GS리테일은 올해 5월부터 GS샵 '출석 룰렛 이벤트'에 GS더프레시 쿠폰 증정 혜택을 더했다.


GS샵 앱에서 매일 참여 가능한 출석체크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GS샵 적립금이나 GS더프레시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GS리테일은 고객 참여가 늘어나자 6월부터 할인 쿠폰 발급 규모를 5월 대비 3배 늘렸으며, 7월 결제액은 5월과 비교해 2.6배 증가했다.


강현정 GS리테일 고객관리팀 매니저는 "GS샵과 GS더프레시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양 채널 이용을 유도하며 교차구매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집 앞 GS더프레시와 GS샵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부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