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상자를 놓고 메모까지 붙인 비양심적 행위를 단숨에 해결한 운전자의 대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 빈 공간에 놓인 종이 상자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제보자 A씨는 "빈자리에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며 "주차장 빌런 퇴치하는 상남자"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상자에는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가니 다른 곳에 주차하세요"라는 메모가 붙어 있었다. 영상 속 남성은 이 메모를 확인한 직후 상자를 발로 차버리고 해당 공간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했다고 A씨는 전했다.
주차 공간 선점 행위는 최근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소재 공영주차장에서도 한 중년 여성이 "우리 차가 금방 온다"며 다른 차량의 주차를 막아선 영상이 공유되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자만 놓으면 아무도 안 댈 거라고 생각한 게 어이없다", "추가 요금 내고 쓰는 고정석도 아닌데 무슨 배짱", "사이다 대처에 박수를 보낸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