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7일(금)

"아저씨폰 소리 쏙 들어갔다"... '갤럭시 Z폴드8' 사전판매 역대급 대박 터졌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이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최대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 판매 종료를 오는 3일 앞둔 시점에서 젊은 층의 압도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전작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통신 업계가 1일 밝힌 바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8의 라이브커머스 판매량이 전작인 폴드7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 Z 8' 시리즈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와 같은 예약 흐름이 지속된다면 사전 판매와 전체 판매 실적 모두 전작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1030세대의 폭발적 참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8 시리즈를 예약한 고객 가운데 1030세대 비율이 50%를 돌파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한 모델은 접었을 때 여권 크기로 우수한 휴대성을 자랑하고 펼쳤을 때 몰입도 높은 대화면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8 크림 색상이었다. 


대화면에 특화된 폴드8 울트라와 개성 표현에 강점을 지닌 플립8 역시 삼성닷컴 전용 컬러를 중심으로 강한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역대 폴더블 최다 판매 기록인 폴드7의 104만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8' 시리즈


더 나아가 역대 S 시리즈 1위인 S26의 135만대, 갤럭시 전체 1위인 노트10의 138만대 기록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흥행의 배경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붙어 다니던 '아저씨폰' 이미지 탈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프라인 체험 매장에서 소비자들은 "가격대는 높지만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반응을 주로 보이고 있다. 


폴더블 기기의 고질적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화면 주름을 대폭 개선한 점도 구매 의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기능과 화면 비율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폴드8은 웹툰·전자책·유튜브·숏폼 등 1030세대가 즐겨 소비하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면을 갖췄다. 


삼성전자 '갤럭시 Z 8' 시리즈


아이돌 팬덤을 겨냥한 마이팬캠 기능, 거울로 활용 가능한 여성 친화적 미러뷰 기능,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데 익숙한 젊은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멀티태스킹 기능 등이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