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2025년 2월 시작한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하며 비만 치료 주사 사용 사실을 인정했다.
풍자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광고X -33KG감량 솔직한 다이어트 과정 | 이렇게하니까 빠졌어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정말 이건 최초 공개"라며 "2025년 2월부터 시작했고 지금 7월이니까 벌써 1년 5개월 정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자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일 때문에, 방송 때문에 하게 됐다"며 "어떤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됐는데 몸을 써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10kg에서 15kg 정도 감량해줄 수 있겠느냐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이는 직업이다 보니 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하다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빠른 감량이 필요했던 풍자는 "초반에는 감량이 빨랐다. 7kg에서 10kg은 한 달 조금 넘게 걸렸다"며 "덩치가 크면 클수록 5kg에서 10kg은 솔직히 금방 빠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촬영 전에 무산됐다.
프로그램 무산 후 풍자는 다이어트 중단을 고민했다. 그는 "이렇게 무산됐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게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때 모델 한혜진이 그를 붙잡았다. 풍자는 "혜진 언니가 '아니다. 지금부터 빼자. 너 지금 살 뺀 것 아니다. 노폐물을 뺀 거다'라며 이왕 이렇게 뺀 것 너무 아깝지 않냐고 했다"며 "다이어트를 도와줄 테니 열심히 해보자고 해서 지금까지 1년 5개월의 여정이 됐다"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그는 "처음에는 프로그램 때문에 뺀 것도 있지만 이미 뺐던 7kg, 10kg가 너무 아까워서 조금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풍자는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 주사 사용 여부에 대한 궁금증에도 답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다이어트했다고 하다 보니 단기간에 뺀 것은 그런 주사밖에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며 "저는 1년 5개월로 짧지 않은 기간이고 그 동안 지금까지 33kg을 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비만 치료 주사 관련 영상을 올렸다며 "그때 '했다!', '한 거 맞다!'고 이야기했다. 장단점과 솔직 리뷰를 담은 영상도 있었다"고 했다. 풍자는 "그 영상이 어쩔 수 없이 내려갔다. 제가 내린 것은 아니고 어떤 조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영상이 내려가면서 많은 분들에게 주사 다이어트 이야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풍자는 "초반에 했었고 주사 다이어트로 7kg 정도 뺐던 것 같다"며 "저한테는 효과가 좋았지만 일상생활이 조금 불편하고 힘들었다. 저 같은 경우 부작용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할 수 있겠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으로서는 조금 힘들었다"며 "그래서 끊은 상태고 7kg 정도 도움을 받았으나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