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화)

조혜련 남편, 18세 초졸 의붓아들 위해 나섰다... '진짜 아빠' 역할 뭉클

방송인 조혜련이 자녀 교육을 위해 겪었던 시행착오와 남편의 헌신적인 노력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 '왜 저렇게 악착같이 살까…조혜련을 보며 이성미가 기도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성미는 "일적으로 그렇게 잘되면 자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하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고 말하며 조혜련의 자녀들에 관해 질문했다.


유튜브 '이성미의못간다'


조혜련은 딸 김윤아와 아들 김우주가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윤아가 한국에서 명문고를 다니다가 어느 날 자퇴했다. 경쟁 속에서 허덕이며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이렇게 사는 삶이 과연 행복한지 고민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결정해라'고 말했다. 나 역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윤아는 이후 국제학교로 진학한 뒤 미국에서 1년간 유학 생활을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조혜련은 "미국에서 생활하며 아이가 많이 달라졌다. 미국 학생들은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고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문화를 보며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맥주 상자를 나르는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들 우주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방송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때려쳐 우주'라는 말을 많이 했다"며 "결국 우주는 18세에 초등학교 졸업 학력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이성미의못간다'


우주는 미국에서 축구 골키퍼를 꿈꾸며 학교에 들어갔지만 한 학년에 있는 다른 학생을 넘지 못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혜련은 "너무 힘들어해서 '그만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우주는 국제학교에 진학했지만 영어가 어려워 중도에 그만뒀고, 기독학교로 옮겼다가 다시 적응하지 못했다. 필리핀으로 향했지만 그곳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조혜련은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제발 한국에만 오게 해주시면 정말 잘 살겠다'고 기도했다"며 "그때는 정말 답이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심정을 회상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우주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자 아들은 게임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유튜브 '이성미의못간다'


조혜련은 "우리는 그 말을 가볍게 넘기지 않았다. 남편이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알아보고 게임기획 아카데미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남편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도록 도왔고, 우주는 학업에도 집중했다.


조혜련은 "우주가 정말 열심히 해서 19세에 또래보다 1년 빠르게 대학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현재 우주는 호주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일하고 있다. 조혜련은 지난 2014년 재혼했으며, 전남편과 사이에 딸 김윤아 씨와 아들 김우주 씨를 두고 있다.


YouTube '이성미의못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