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화)

"중국인설에 간첩설까지"... 아이유, 황당한 허위사실 유포자에게 칼 빼들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을 지속 유포한 네티즌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요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방송인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최근 '한글 쓰는 법이 다르다? 아이유 중국인설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진호는 해당 영상에서 "가수 아이유가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왔던 네티즌에 대해 신원확인을 요청했다"라며 "'한글 쓰는 법이 한국인들과는 다르다'는 식의 황당한 주장까지 나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이유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 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유 측은 법원에 A 씨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접속 아이피 등 신원 정보를 제출하도록 명령해 달라는 요청서를 냈다.


이진호는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무려 52차례에 걸쳐 아이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왔다"라고 밝혔다.


A 씨가 유포한 주장은 '아이유의 한글 쓰는 법이 한국인들과 다르다', '아이유가 화교 맞냐?', '콘서트에 유난히 중국인들이 많다', '아이유가 50곡도 넘게 표절했는데 떳떳하다' 등 악의적 내용이었다. 


이진호는 "그간 아이유가 가장 황당했던 댓글에 대해 중국인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허위 사실의 발단도 언급했다. 2023년 5월경 한 주차장에 뿌려진 맥락 없는 지라시를 통해 간첩설이 확산된 것이 시작이었다.


아이유 / 뉴스1


이후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아이유가 여의도 일대의 카페와 식당에 선결제를 했다는 사실을 빌미로 허위 주장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진호는 "급기야 중국인설까지 발전하기 시작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이관개방증 악화로 올해 하반기 활동 계획을 전면 조정했다. 그는 9월 예정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와 정규 6집 발매를 연기하고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21일 아이유는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돼 며칠씩 밤낮으로 이어지고 노래할 때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고양 스타디움 공연을 결국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다"라고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