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대형 문화시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피의자 중 1명이 15세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AP통신이 시애틀 소년법원 문서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법정에 선 피의자는 15세 소년이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최소 2명의 용의자가 더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추가 용의자 중 1명은 15세 소년의 지인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 1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15세 소년과 사망한 인물이 합세해 다른 용의자 1명과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은 해당 소년이 총기 관련 법률 위반과 1급 폭행 혐의로 소년원에 구금됐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26일 복합 문화 공간인 시애틀 센터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음식 문화 축제인 '바이트 오브 시애틀'이 열리고 있었다.
이번 총격으로 현장에서 2명, 병원 이송 후 1명이 숨져 총 3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4명 가운데는 2세 영아도 포함됐으나, 부상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