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화)

호불호 갈리는 '호프'... 김선태 "역대급 영화, '기생충'보다 재밌어"

유튜버 김선태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관람한 뒤 솔직한 평가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영화 호프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화 관람 전 "인터넷에서 오랜만에 화제가 되는 영화다. 예고편만 봤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를 본 김선태는 "황홀한 시간이었다. 한 편이 아니라 여러 편으로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돼 있다"며 "영화를 보다 보면 '나 지금 무슨 영화 보러 왔었지?' 이런 생각을 좀 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김선태'


특히 그는 "인터넷 여론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 데 억까인 줄 알았다"며 "처음에 너무 재밌어서 완전 몰입했다. 괴물이 나오기 전까지 진짜 역대급 영화였다. 솔직히 '기생충'보다 재밌었다. 너무 긴장이 되고 궁금했다"고 극찬했다.


다만 김선태는 아쉬운 점도 언급했다. 그는 "사람을 쐈는데 너무 안 죽고 개그 포인트가 길어지는 게 아쉽다"며 "괴물이 나오면 다른 영화가 돼서 재밌었다. CG와 액션 나쁘지 않았다. 배우 욕을 하고 싶지 않은데 대사가 약간 오글거린다. 대사만 좀 잘랐어도 완벽한 영화였을 텐데"라고 지적했다.


김선태는 "끝까지 봤을 때도 재밌었다. 이 정도로 혹평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영화가 시작한다"며 "총평하자면 볼 가치는 있었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유튜브 '김선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 253만 명을 돌파했다. 작품을 둘러싼 관객들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엇갈리는 상황이다.


YouTube '김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