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화)

"너 꼭 망하게 해줄게"...정호영 셰프 어깨 밀치며 난동 부린 '갑질 손님'

셰프 정호영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마주한 황당한 고객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다.


정호영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 출연해 요식업계에서 겪은 어려움과 진상 고객들의 황당한 행동을 솔직하게 밝혔다.


정호영은 "일식 레스토랑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고객을 만나게 된다"며 잊을 수 없는 진상 고객 사례를 꺼냈다. 그는 "한 고객이 다른 곳에서 포장해 온 회를 매장에 들고 들어와서 간장과 초장을 세팅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정중하게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전혀 납득하지 못하더라"고 전했다.


KBS2 '말자쇼'


이어 정호영은 더욱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한번은 음식 제공이 평소보다 늦어진 적이 있었다. 우리 측의 서비스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고객이 계산대를 발로 걷어차고 내 어깨를 밀치는 일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정호영은 "그 고객이 '너 반드시 망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며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호영의 고백을 들은 출연진들은 충격을 받았고, 자영업을 하는 이들이 현장에서 감내해야 하는 고충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은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흑백요리사2' 출신 셰프 이문정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 최산의 'BAD' 안무에 도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호영은 "나도 이제 50세다. 생계를 위해 춤도 춘다"며 유머러스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 가득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KBS2 '말자쇼'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고객 갑질이 도를 넘었다", "정호영 셰프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영업자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KBS2 '말자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