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도희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촬영 당시 김성균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한 민도희가 출연해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연인 역을 맡았던 김성균, 바로와 재회했다.
민도희는 당시 20살의 나이로 '응답하라 1994'를 촬영했으며, 현재는 33살이 됐다.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성균과는 14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다. 바로가 김성균에게 "처음 상대역이 도희라고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민도희는 "무서운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고, 김성균은 민도희가 당시 20살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답했다. 바로가 "도희가 그때 20살이라 연애 경험도 없었는데 첫키스 상대가 됐다"고 하자, 민도희는 "뽀뽀"라고 정확히 정정했다.
민도희는 당시 촬영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배 타기 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다. 사람이니까. 그런데 촬영 장소에 도착하니 멀미가 심하게 났다. 우리보다 해가 메인이었다. 일출 시간에 맞춰 촬영해야 했다. 감독님이 '야! 입술 갖다 대!' 하면 갖다 댔다"고 회상했다.
김성균은 "해가 순식간에 떠서 놓치면 촬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민도희는 "촬영 끝나자마자 토했다"고 고백했다. 김성균이 "토하고 나서 찍을 수도 있었는데"라며 민도희의 프로 정신을 칭찬하자, 민도희는 "오빠가 키스신 찍기 전날 횟집 가서 마늘을 엄청 먹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은 "그랬나? 미안하다"며 뒤늦은 사과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