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1천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SK하이닉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7일 인크루트는 지난 달 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20위 그룹사 계열사와 시가총액 상위 기업 등 총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응답자의 14.2%가 선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응답자 중 57.0%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그 이유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8.0%의 지지를 받아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선택 이유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37.2%로 가장 높았다.
3위는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CJ올리브영이 6.6%를 얻으며 차지했다. 네이버(5.1%), 삼성바이오로직스(3.6%), CJ ENM(2.7%), 현대차(2.6%), 카카오(2.0%), CJ제일제당(1.8%), 삼성물산(1.7%)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측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성과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