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월)

강원 고성 바다서 10대 형제 구조하던 군인 2명 심정지

지난 26일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연이어 수난사고가 일어나면서 모두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10분쯤 강원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10대 형제 A 군(16)과 B 군(13)이 물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형제의 아버지와 현장에 있던 40~50대 남성 2명이 급히 구조 활동에 나섰다.


형제와 아버지는 안전하게 물 밖으로 빠져나와 생명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구조에 나섰던 나머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2명이 군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


같은 날 오후 3시 29분쯤에는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 인근 해상에서 C 씨(26)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C 씨가 스노클링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양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