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에어컨을 가동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26일 JTBC는 이날 낮 12시40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식당 야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불길은 차량을 순식간에 집어삼켰고,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 화재 도중 차량 내부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듯한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더욱 거세게 번지기도 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A씨는 "날씨 때문에 그런 것 같긴 하다. 많이 뜨거웠다. 해가 그냥 계속 쬐는 야외 주차장이었기 때문에"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차량 운전자가 빠르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식당에 있던 손님들이 급히 밖으로 나오는 등 한때 소란이 빚어졌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에어컨을 세게 틀어놨는데 연기가 나서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