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6일(일)

'나는 솔로' 출연자, 3년 묵은 헤르페스 성병 의혹에 검사 결과 공개

연예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에서 얼굴을 알린 영수(가명)가 3년 전 제기된 성병 의혹에 대해 검사 결과지를 직접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수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다시 제가 3년전 출연한 연프 영상이 바이럴이 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때 방송 첫 출연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왜 저랬나 싶은 장면들이 많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제가 해명을 하고 넘어간 부분을 아직도 언급 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다"며 "'참고 견디면 지나가겠지' 했는데 끝이 없고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 해서 장고 끝에 검사 결과지 공개 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13기 영수 인스타그램


영수가 공개한 비뇨기과 검사 결과 보고서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표기돼 있었다. 그는 "당시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궁금하실 건데 그냥 싫었다. 익명성에 숨어서 서슴치 않고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 장단에 맞춰주기 싫었다"고 그간 결과지를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영수는 "이제 공소시효도 지났고 제겐 지나간 잊고 싶은 일이다. 사람이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이제는 참지 않을 겁니다. 전부 캡쳐해서 고소장 접수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논란의 발단은 '나는 솔로' 13기 방송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었던 나는솔로 출연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에게 성병이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며, "본인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수는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는 건강하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3년이 지난 지금 검사 결과지까지 공개하며 의혹을 완전히 일축하고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