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기루가 일상 속에서 시민들로부터 끊임없는 조롱을 받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18일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 업로드된 '루루공주와 수발러들' 영상에서 신기루는 이용진, 이재율, 해리포터와 함께 화성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이동 중 신기루는 화창한 날씨를 보고 스스로를 "날씨 요정"이라 부르며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재율이 "역도 요정 아니냐"며 신기루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기루는 일상에서 겪는 황당한 경험들을 털어놨다. 그는 뚝섬에서 산책하던 중 용인 시청 소속 씨름 선수들로부터 경기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신기루는 "씨름 선수들이 '누나, 여기 와서 씨름 한 판 해요'라고 했다.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 계속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기루가 "그럼 나는 뭐 입고 하냐"고 물었더니 씨름 선수가 "누나는 그냥 웃통 벗고 하세요"라고 답했다는 말에 출연진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아파트 경비원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신기루는 "비 오는 날 우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데, 경비 아저씨가 '그걸로 되냐. 파라솔 써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무례한 거 아니냐'고 하니까 경비 아저씨가 '무슨 무례냐. 사람들이 다 놀리더만'이라고 받아쳤다"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요새 사람들이 나를 놀리는 걸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용진은 "기본적으로 시민 분들께 누나가 친숙한 이미지가 있다"며 신기루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