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6일(일)

'코르티스' 숙소 무단 침입한 中 여성 2명... "SNS서 주소 구매"

남자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의 숙소에 무단으로 침입한 중국인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SNS를 통해 숙소 위치를 구매해 찾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중국 국적 여성 2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전 2시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코르티스 숙소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르티스 / 뉴스1


코르티스 매니저가 "숙소 앞에 놓인 택배가 뜯겨져 있고 현관문이 열려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건물 내 다른 층에서 2명을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숙소 주소를 구매한 뒤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택배 훼손이나 숙소 내부 침입 사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실제 침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 뉴스1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30대 중국 국적 여성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전역 당일 서울 용산구 자택을 찾아가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여성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지난해 9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