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초밥 하나에만 티 안 나게 '와사비 폭탄' 넣어주세요"... 며칠 뒤 사장이 웃음 터진 이유

연어초밥에 와사비를 잔뜩 넣어달라고 주문했던 손님이 정작 본인이 그 초밥을 먹게 됐다며 황당한 후기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KNN 뉴스에 따르면, 한 연어초밥 가게 사장은 최근 배달 주문에 들어온 독특한 요청을 SNS에 올렸다. 손님은 배달 앱 주문창에 "손님은 친구들이랑 복불복할 거예요"라며 "초밥 하나에만 와사비를 티 안 나게 왕창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가게 사장은 겉보기에는 전혀 알아챌 수 없도록 와사비를 가득 넣은 복불복 초밥 사진을 공유하며 "티 안 나게 넣느라 힘들었다"고 밝혔다. 일반 초밥과 구별이 불가능한 비주얼로 완벽한 복불복 초밥이 탄생한 것이다.


유튜브 'KNN NEWS'


진짜 반전은 며칠 후에 찾아왔다. 같은 손님이 동일한 가게에 다시 주문하면서 특별한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손님은 주문 요청란에 "복불복 초밥을 주문했던 사람입니다"라며 "제가 하자고 했는데 제가 걸렸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라는 반성 섞인 후기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사장은 이에 "다행히 전치 15분이셨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답했다.


이 사연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암살 초밥 아니냐", "원래 하자고 한 사람이 걸린다", "후기까지 완벽하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일부 누리꾼은 "진짜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하고 왔겠다"라며 매운맛을 경험한 손님의 상황에 공감을 표했다. 복불복을 제안한 본인이 와사비 폭탄의 희생자가 됐다는 점이 더욱 흥미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보다 완벽한 엔딩은 없다", "후기까지 있어서 더 웃기다", "사장님의 센스와 손님 유머가 만나 레전드가 탄생했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자신이 기획한 내기의 피해자가 된 손님의 솔직한 후기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