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의 신작 영화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타이 웨스트)이 오는 11월 관객과 만난다.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4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극장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 작품은 영국의 거장 작가 찰스 디킨스가 남긴 불멸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영화화한 고딕 판타지다. 영화는 인색하고 까다로운 성격의 에비니저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이브 밤 세 유령과 조우하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여정을 스릴감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선보인 잭 스패로우를 비롯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 '가위손'의 가위손,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의 스위니 토드 등 작품마다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는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속 가장 상징적인 인물 에비니저 스크루지로 분해 또 한 번의 극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어둡고 신비로운 고딕 분위기를 담아냈다. 스크루지로 변신한 조니 뎁의 새로운 얼굴과 함께 이안 맥켈런, 루퍼트 그린트, 샘 클라플린, 데이시 리들리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이 펼칠 독창적인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니 뎁은 전 부인 앰버 허드와의 법정 공방으로 어려움을 겪은 뒤 지난 2023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잔 뒤바리'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2018년 앰버 허드가 워싱턴포스트에 전 남편의 가정폭력과 관련한 글을 기고하면서 조니 뎁은 큰 논란에 휘말렸다.
조니 뎁은 이에 명예훼손 혐의로 앰버 허드를 상대로 5000만달러(약 61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승소했다. 이 사건으로 조니 뎁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하차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