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의 가족이 과거 겪었던 가슴 아픈 사고와 이를 극복해낸 사연이 공개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황신혜의 동생 황정언 작가의 전시회 현장이 담겼다. 함께 출연하는 양정아와 신계숙은 전시장 내 정교한 작품들을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계숙이 "입에 붓을 물고 어떻게 이렇게 그리냐"며 놀라워하자, 황정언 작가는 "아무래도 입이 많이 간다"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황정언 작가의 사고 당시를 회상하는 가족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황신혜의 어머니는 아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순간을 언급하며 "'눈물 안 나오는 약은 왜 없지' 하고 다녔다"고 절망적이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옆에 있던 황신혜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황정언 작가는 지난 1993년 20대 나이에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장기기증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위중한 상황을 넘긴 그는 이후 입으로 붓을 잡는 구족화가의 길을 걸으며 화가로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구체적인 가족사의 전말과 역경을 이겨낸 황정언 작가의 일상은 향후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