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나우즈가 샐러드 콘셉트로 무장한 특별한 콘텐츠로 10~20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나우즈는 공식 SNS를 통해 'Z필름' 티저 포스터와 영상, 비하인드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해 청춘의 고민과 성장 스토리를 음악으로 풀어냈던 이들은 8월 예정된 활동을 앞두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멤버들은 Z필름에서 양상추, 오이, 토마토, 아보카도, 닭가슴살 등 샐러드 재료로 변신한 의상을 선보였다.
"우리 요즘 인기 많긴 해. 항상 애피타이저 느낌이었는데, 이제 거의 메인 디쉬잖아"라는 대사와 능청맞은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샐러드가 소화되는 과정까지 유쾌하게 연출해 이들의 새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우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데이앤샐러드' 웹사이트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사이트의 '맞춤 샐러드 주문하기' 메뉴에서는 멤버별 샐러드를 주문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현빈 메뉴에는 '신선함 가득한 하루를 책임져 줄 데이앤 샐러드 대표 메뉴. 아침 사이클을 탄 듯한 가벼움을 느껴보세요'라는 설명을 넣어 사이클 선수 출신인 현빈의 이력을 반영했다. 각 메뉴에는 멤버를 상징하는 주요 성분과 주의 사항을 기재해 팬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공개 이후 Z필름과 관련 콘텐츠는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른 그룹들이 세계관이나 감각적인 콘셉트로 무장하는 것과 달리 나우즈만의 B급 감성이 신선하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예상을 뒤집는 나우즈의 콘텐츠는 Z세대 K팝 팬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콘텐츠가 어떤 음악과 연결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나우즈는 레트로풍 의상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장면으로 또 다른 변신을 암시했기 때문이다. 새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Z필름만으로 나우즈는 올여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