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환연2' 이나연 "JTBC 에어컨 안 나와 너무 더워" 발언에 갑론을박

티빙 '환승연애'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JTBC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회사의 경영난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나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NAYEON'을 통해 JTBC 출근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그는 영상 설명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주변을 돌아보니 회사가 부도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 회사를 나가게 된다면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우울하기도 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당장 회사가 끝나지 않더라도 꿈의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다는 기분이지만, 잘할 수 있는 일은 언제나 생겨나므로 두 번째 미래를 열심히 고민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일단이나연 NAYEON'


논란은 영상 속 발언에서 시작됐다. 이나연은 회사 건물 1층에서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죠?"라는 멘트를 남겼다. 영상에는 '아직 백수 아님..!'이라는 자막도 함께 노출됐다.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댓글에는 "경솔하다 경솔해", "다른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영향력 있는 위치에서 말 한마디의 파장을 생각했어야 한다", "직장 생활을 개인 채널에 중계하는 것이냐"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JTBC는 지난달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 만기 상환에 실패하며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이후 회사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자율구조조정지원 절차 진행을 위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한 달간 보류한 상태다.


유튜브 '일단이나연 NA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