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7주년을 맞은 클릭비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팬들이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바로 스탠딩석이다.
클릭비는 오는 8월 8~9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CLICK-B RE:CLICK (한여름밤의 꿈 Vol.2)'를 개최한다.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유호석은 "록적인 구성도 많지만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도 준비했다"고 예고했고, 오종혁은 "아직 자리가 남아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오랜만에 7인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예매 페이지를 확인한 일부 팬들은 이내 현실을 마주했다. 장시간 서서 공연을 관람해야 하는 스탠딩석 비중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팬들은 "오빠들, 스탠딩이라 쓰고 의자 놔주시는 거죠?", "우리도 같이 늙어가는 처지인데 의자 좀요", "허리보다 무릎이 먼저 걱정된다", "내 도가니 살려", "오빠도 불혹, 우리도 불혹" 등 재치 있는 반응을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클릭비 활동 당시 10~20대였던 팬들도 이제는 40대에 접어든 만큼, "떼창은 자신 있는데 오래 서 있는 건 자신 없다"는 공감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오종혁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노민혁과의 불화를 털어놨다. 그는 "서로 가치관이 너무 다른 상태에서 대립이 일어났다. 그렇게 서로 안 보고 10년이 지났다. 그사이에 멤버들이 애를 많이 써줬고, 이번에 다시 만나서 15분 만에 풀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22일 클릭비는 MBC M '쇼! 챔피언' 스페셜 무대를 통해 7인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활동 당시 팬덤의 상징이었던 초록색 풍선도 다시 등장하며 추억을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