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회의 하다 '펑'"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폭발 화재... 8명 화상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북 경산시 사동 창신백조2차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소방당국에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비슷한 시각 경찰에도 관리사무소 내부에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폭발과 화재는 아파트 동대표 문제로 갈등을 빚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말싸움을 하던 A씨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제공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남성 1명과 40대 여성 1명, 50대 여성 2명, 60대 여성 2명 70대 여성 1명 등 8명이 각각 화상을 입었으며 그중 50대 남성과 50대·60대 등 여성 2명은 전신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고 접수 19분 만인 오전 8시 48분쯤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부상자,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신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관도 함께 동행한 상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