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조승우 곤룡포 속 용 눈알 이상해"... 뜻밖의 논란에 '동궁' 제작진이 내놓은 입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에 등장하는 배우 조승우의 곤룡포 용보가 SNS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논란의 중심은 임금이 착용하는 곤룡포에 부착된 용 문양 장식인 용보에 달린 용의 눈 표현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승우가 극중에서 용보를 착용한 장면 사진들이 잇따라 게시됐다.


시청자들은 "진지한 장면인데 용 눈알만 보인다", "한 번 보니 신경쓰여 몰입에 방해된다", "조승우 연기는 명품인데 의상은 테무산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눈알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 같다"며 어색함을 표현했고, 다른 이용자는 "용보만 나오면 빵 터진다"고 적었다. "왕 용보를 볼 때마다 웃기다", "흔들면 떼굴떼굴 움직이는 장난감 눈알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굿맨스토리 인스타그램


일부는 "양팔에 있는 용의 눈까지 보여 더욱 신경 쓰였다"며 디자인이 몰입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띠용포"라는 댓글은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해당 용 문양이 실제 조선시대 용보를 충실히 재현한 역사 고증의 결과라는 반박도 제기됐다.


"역사 고증한 것이다.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용의 눈을 크게 떠 임금을 호위하고 굽어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 댓글로 달렸다. "원래 용포에 있는 표현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자료를 찾아보니 영친왕 용포에서도 비슷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굿맨스토리 인스타그램


이같은 논란에 동궁 제작진은 "임금의 어진을 토대로 용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장인이 전통 기법을 활용해서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동궁은 SBS 드라마 김부장에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쇼 부문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