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시청률 1%대 부진에 '노잼' 혹평까지 쏟아진 예능... 출연진 결국 90도 사과

MBC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山)'이 저조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냉담한 반응 속에 출연진 전원이 대국민 사과를 감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최우수산' 9회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이 급격한 시청률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최우수산'


7회 연장 방송이라는 기회를 얻은 뒤 추격전, 횟집 운영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으나 시청률은 1%대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현장 회의에서 시청자들의 혹평 댓글을 직접 확인하며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가장 높은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이 멤버들의 액션이 아닌 '삼계탕 식사 장면'이었다는 점이 공개되면서 씁쓸함을 더했다. 허경환은 타 예능과의 차이점을 축구에 비유하며 중심을 잡아줄 주도적 인물의 부재를 지적했다.


상황 타개를 위해 무작정 여정에 나선 멤버들은 좀처럼 의견을 모으지 못했고, 결국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향해 단체로 고개를 숙였다. 장동민은 "일요일 귀한 시간을 할애해 '최우수산'을 시청해 준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제발 채널을 돌리지 마시고 살려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MBC '최우수산'


게스트들의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를 기록해 전주 대비 0.4%포인트 떨어졌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1위와 함께 분당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성적이다. 남은 4회의 방송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