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에이핑크 탈퇴' 손나은, '아이돌 출신 배우' 꼬리표에 솔직한 심경 밝혔다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에 대한 자격지심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손나은은 22일 코미디언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다. 그는 "항상 '사람들이 날 평가하고 있겠지'라고 속으로 생각한다"며 "가수 출신이라 이런 성향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도 없지는 않다. 많이 좋아졌고 그렇게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발전하려고 노력한다"며 "현장에 가면 편안해지려고 먼저 다가가고 많이 웃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제 '할 만하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튜브 '유튜브하지영'


손나은은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영이 소지섭과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손나은은 "리딩 때였는데 진짜 너무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옛날부터 작품도 많이 봤고 별명도 '소간지' 아니냐. 그래서 엄청난 아우라가 있을 것 같았다"며 "딱 앉아 계시는데 그것만으로도 '와' 했다"고 전했다.


하지영이 "손나은 씨도 낯가림이 많은데 소지섭 선배님도 낯가림이 많지 않냐. I와 I가 처음 만나면 어색한 분위기를 어떡하지 싶었다"고 하자, 손나은은 "김 부장님(소지섭), 윤경호 선배님, 최대훈 선배님, 주상욱 선배님, 저 모두 I다. 신기하지 않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손나은은 "연기를 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시니까 그렇게는 안 보이더라"며 "저는 상대가 불편할까 봐 먼저 말을 거는 스타일인데, 선배님들이시니까 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무슨 말 하지'만 하다가 촬영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유튜브하지영'


손나은은 주로 집에 있지만 집 안에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하루 동안 나한테 도움이 되는 뭔가를 하지 않으면 너무 짜증난다"고 말했다.


하지영이 "성장 강박인 것 같다"고 하자 손나은은 "제가 짠 스케줄에 끌려다니니까 '괜찮은 건가' '뭘 위해서 이러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 번아웃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손나은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뒤 2012년부터 노래와 연기를 병행했다. 2022년 에이핑크를 탈퇴한 이후 배우로만 활동 중이다. 현재 방송 중인 SBS TV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활약 중이다.


YouTube '유튜브하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