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빠진 지인을 구한 꿈을 꾼 뒤 구매한 연금복권이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지난 21일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제324회 당첨자 A 씨의 당첨 후기를 공개했다.
A 씨는 당첨 전 인상 깊은 꿈을 꿨다. 그는 "꿈속에서 넓은 호수가 펼쳐졌고 그곳에 빠진 지인들을 제가 구해주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물이 등장하는 꿈을 꾸고 나면 좋은 일이 생긴 경험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행운이 올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A 씨는 꿈을 꾼 다음 날 곧바로 로또와 연금복권을 함께 구입했다.
당첨 확인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이뤄졌다. A 씨는 "며칠이 지난 어느 저녁, 집에서 혼자 드라마를 시청하던 중 복권 관련 장면이 나왔다"며 "그때 갑자기 며칠 전 구매했던 복권이 떠올라 확인해보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먼저 로또를 확인했는데 아쉽게도 당첨되지 않았고, 연금복권을 조회하는 순간 1등이라는 결과를 보게 됐다"며 "너무 놀라서 입이 떨어지지 않았고 혹시 잘못 본 건 아닌지 몇 번이고 재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 씨는 "흥분된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그날 밤은 한숨도 자지 못했다"며 "설레고 황홀한 기분이었고 아직도 현실감이 들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과 관련된 꿈에 대해 A 씨는 "예로부터 물꿈은 재물운과 연결된다고 들어왔는데, 특히 이번처럼 큰 호수가 나타난 꿈은 뭔가 특별한 행운의 신호 같았다"고 말했다.
A 씨는 평소 로또와 연금복권을 주 단위로 꾸준히 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주식 투자 등 재테크 수단으로 운용하면서 생활비 일부로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