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선임해 데이터와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김영광은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 출연해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말에 모리야스 감독을 꼽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내년 1월 퇴임이 확정된 상태다.
김영광은 모리야스 감독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일본은 100년을 바라보며 축구를 만들어 왔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인물이 모리야스 감독"이라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여러 시도를 해본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 역사와 과거를 생각하면 화가 나고 선수 시절 일본전에서 거의 진 적이 없을 정도로 라이벌 의식이 강하지만, 지금은 자존심을 챙길 때가 아니다"라며 "모리야스 감독이 겪은 실패와 고난, 그 속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가져와 한국 축구를 재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