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목)

김대호, 에티오피아 '죽음의 땅'에서 갑작스런 건강 이상...촬영 중단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 김대호가 에티오피아 다나킬 지역 촬영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일정을 마무리하고 북부 다나킬로 이동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40대 여성 시청률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전국 기준).


박명수는 하루 만에 회복한 컨디션으로 멤버들에게 한식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형제는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 삼겹살, 비빔국수를 주문해 식사를 즐겼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김대호는 "내가 먹은 한식당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말했다. 한식당 사장님은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재배한 콩으로 된장을 만들고, 파파야와 바나나를 넣은 비빔국수 양념장을 만들었다"며 조리법을 소개했다.


네 사람은 에티오피아에서 유명한 커피 전문점을 방문해 현지 커피를 맛봤다. 김대호는 "커피가 되게 개운하다"고 평가했고, 박명수는 "쓴데 텁텁한 맛은 없다"고 했다.


이무진은 "호불호가 없을 맛"이라며 반응을 보였다. 사형제는 커피 맛에 반해 원두를 대량 구입했으며, 총 26만 원어치 커피를 구매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대륙 최대 규모 시장 메르카토를 찾았다. 소매치기가 많아 현지인들도 조심하는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경찰 보호 아래 시장을 둘러봤다. 사형제는 향신료와 공예품을 구경하고 현지 전통 보드게임을 체험했다.


아디스아바바 여행을 끝낸 사형제는 이번 에티오피아 여행의 메인 목적지인 북부 다나킬로 향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다나킬은 평균 해발고도 약 마이너스 100m, 최고기온 60도에 달하는 지역으로 '죽음의 땅'으로 불린다.


물과 식물을 찾기 어려운 황무지가 끝없이 펼쳐지며,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활화산 '에르타알레'가 위치해 있어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장소로 꼽힌다. 김대호는 "활화산 빼고는 못 가본 곳이 없다. 가까이서 본다는 건 상상만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선 비행기로 북부에 도착한 사형제는 남부의 푸른 경치와 전혀 다른 회색 황무지를 목격했다.


대중교통과 통신, 각종 편의시설이 없는 다나킬에서는 현지 아파르족 가이드가 필수다. 사형제는 아파르족 가이드 로라를 만나 부족의 생활 모습을 관찰한 후 본격적인 다나킬 탐험을 시작했다.


에르타알레로 가는 길에서 다양한 풍경이 펼쳐졌다. 사형제는 신기루를 호수로 착각했고, 사막 중간에 나타난 오아시스에서 수십 마리의 낙타와 소들이 물을 마시는 모습을 봤다. 동물들이 서로 순서를 지키며 오아시스를 이용하는 장면에 사형제는 "자연에도 다 룰이 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하지만 평온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김대호가 갑자기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구토 증세까지 보인 것이다. 항상 강한 체력을 자랑하던 김대호의 돌발 상황에 현장 분위기가 긴장으로 바뀌었다.


박명수는 "대호가 아픈 건 진짜 아픈 거야. 대호는 티도 안 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최다니엘은 "항상 든든하던 형이 갑자기 아프니까 속상했다"고 말했고, 이무진도 "제일 센 사람이 누워 있으니까 마음이 안 좋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제작진은 촬영을 즉시 중단하고 김대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진료와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김대호가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여행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사형제가 최종 목적지인 활화산 에르타알레에 도착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강한 화산가스와 위험한 낭떠러지 등 극한 환경 속에서 펼쳐질 에르타알레 탐험이 예고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형제의 에티오피아 여행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