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목)

과천시 '굴다리길' 새이름 시민 공모 결과... 771건 경쟁 뚫고 이렇게 바뀝니다

경기 과천시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인 '굴다리길'의 새 도로명을 '별양꽃냇길'로 최종 결정했다.


과천시는 굴다리시장 정비 및 주변 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 도로명주소 명칭 시민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총 771건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별양꽃길'을 선정했다. 시는 향후 해당 구간에 들어설 실개천 조성 사업과의 연계성을 반영해 도로명을 '별양꽃냇길'로 최종 확정했다.


별양꽃냇길 전경 / 사진=과천시


'별양꽃냇길'은 지역 행정구역명인 '별양'에 가로 환경을 뜻하는 '꽃길', 향후 들어설 실개천을 의미하는 '냇길'을 결합한 명칭이다. 과천시는 공모를 통해 최우수상 외에도 '별양마중길', '과천이음길', '향촌숲길' 등 17건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법정 도로명주소 부여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새 도로명은 공간의 특성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이정표"라며 "시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별양꽃냇길'이 과천을 대표하는 정갈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