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와 남편 인플루언서 최시훈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임신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시험관 시술 실패 이후 몸을 추스르던 중 체중이 늘어나면서 불거진 소문이었다.
지난 18일 최시훈과 에일리는 커플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퍼진 임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본 여행 중 식사를 하던 에일리는 "시험관 실패 후 더 건강해지려고 남편이 음식도 챙겨주고 운동도 함께 하다 보니 살이 2~3kg 정도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최시훈은 "살이 찌면 어떤가. 찌어도 괜찮다"라며 아내를 감쌌다.
최시훈은 임신 루머에 대해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화가 났다. 시험관 시도하며 속상했던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잘못된 소문 탓에 주변 지인들로부터 축하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에일리는 "사람들이 우리 사정을 다 알 수는 없다"라며 "시험관 준비를 위해선 체중을 늘리고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데, 스트레스와 힘든 과정 속에서 오히려 살이 계속 빠졌다"라고 당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현재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시훈은 "나중에 정말로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도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건강해져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라며 호응했다.
에일리가 체중 증가를 걱정하자 최시훈은 "살쪄도 된다. 그걸로 뭐라 하면 나랑 야차룰로 붙자는 거다"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 많이 먹으며 건강을 되찾아 나중에 진짜 좋은 소식을 직접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해 6월 한 행사 무대에서 여유 있는 의상을 입고 배 부분을 감싸는 안무를 선보이며 임신설이 불거졌다.
평소 임신 준비 과정을 공개해온 만큼 일부 누리꾼들은 "임신이라면 축하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임신 상태가 아니다. 기쁜 소식이 있으면 본인들이 직접 전할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