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목)

방송 후 쏟아진 위로에 가슴 먹먹... '배그 부부' 남편이 두 아이 위해 굳게 한 다짐

아내와 사별한 슬픔 속에서도 두 아이를 향한 사랑으로 다시 일어서는 '배그 부부' 남편 김정환 씨가 방송을 시청한 이들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는 아내 김혜빈 씨의 별세 35일 만에 장례를 마치고 두 아이와 봉안당을 찾는 김정환 씨의 모습을 담았다.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방송 내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다", "아이들과 슬픔을 이겨내며 굳건히 살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과분한 관심이라는 말씀에 오히려 더 마음이 미어진다", "남겨진 가족들의 앞날에 평안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위로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김정환 씨는 방송 후 SNS를 통해 "시청해 주신 분들이 이렇게 많으실 줄 몰랐다"며 "너무 많은 연락을 받게 돼 놀라기도 했고 실은 당황스럽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


그는 "한 분 한 분 답장 드리기에는 생전 처음 겪어보는 숫자여서 게시물을 통해 감사 인사를 대체한다"며 "과분한 관심과 위로, 응원해 주심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평안한 하루를 기원했다.


김정환 씨는 첫째 아들이 했던 "끝이 아니야, 아빠"라는 말을 인용하며 "어쩌면 우리 모두 끝이 아닌 시작일 수도 있다"고 스스로와 대중을 다독였다. 그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