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해군 장병 실종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 의혹을 정조준하며 안보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추진 중인 국군 사관학교 통합안에 대해서도 졸속 추진이라며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오늘(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군 장병이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갈 때 국군통수권자 대통령은 골프를 쳤다고 한다"며 "국방부 장관은 탈영병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근거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국군 사관학교 통합 반대 여론이 55%를 넘는다"며 "통상 여권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NBS 여론조사인데도, 반대가 찬성을 20% 넘게 압도했다"고 짚었다. 국가 안보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 사안임에도 군 안팎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독단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 대표는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대해 "오로지 속전속결이며 어떤 의견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며 "이 정도면 사관학교 통합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숨은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현실을 상기시키며 경고의 메시지도 더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휴전 국가"라며 "북한 김정은 정권은 지금도 핵과 미사일을 강화하며 끊임없이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뒤에 중국과 러시아가 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며 "튼튼한 국방을 쌓아 올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목표가 국방 붕괴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