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월)

"하루 400만원" 선우용여가 짠순이 절친 전원주 호강시키려 결제한 제주 호텔 수준

82세 배우 선우용여가 87세 절친 전원주와 함께한 제주 럭셔리 여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루 숙박비 400만 원의 최고급 호텔에서 두 원로 배우가 나눈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지난 16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제주 5성급 호텔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전원주를 위해 제주 최고급 리조트 숙박을 직접 준비했다.


선우용여는 제주 여행을 계획한 배경을 설명하며 "일본 다녀온 뒤 언니가 힐링을 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값도 비싸니까 이번에는 제주도로 왔다"며 여행지 선택 이유를 밝혔다.


선우용여는 "언니가 돈이 아까워 여행도 잘 못 다니니까 내 돈을 보태서라도 호강을 시켜주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좋은 것도 먹고 좋은 데도 가보고 죽어야 하지 않겠냐"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다 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선우용여 유튜브


전원주는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여기가 제주도 맞냐. 하와이에 온 줄 알았다"며 연신 놀라워했다.


선우용여는 객실을 둘러보며 "이제 언니도 이렇게 놀아야 한다. 젊어서 고생했으니까 돈 쓰면서 호강하고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 먹으면 돈 쓸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돈 쓰는 만큼 대접받지 않느냐. 이런 데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고 자신의 소비 철학을 밝혔다.


전원주가 숙박비를 묻자 선우용여는 하루 400만 원이라고 답했다. 전원주는 예상치 못한 금액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배우는 호텔 내 농장에서 애플망고와 리치를 맛보고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둘러봤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전원주는 학창 시절 추억을 꺼냈다. 그는 "고3때 돈이 없어서 호텔은 못 가고 산에 올라갔다가 순경에게 붙잡힌 적도 있었다"며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놨다.


선우용여는 식사를 하며 "좋은 걸 먹으면 먼저 간 남편 생각이 난다. 같이 먹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이미 간 사람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선우용여 유튜브


그는 "나라도 행복하게 먹고 행복하게 살아야지"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언니도 이제는 본인 건강과 행복을 위해 돈을 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전원주는 남편의 마지막 말을 떠올렸다. 그는 "남편의 마지막 유언이 '당신도 돈 좀 쓰고 살아'라고 했다"며 "전원주 짠순이인 건 세상이 다 안다. 내가 아끼며 산 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제는 짠순이 이미지를 벗고 누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YouTube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