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목)

공짜 투어패스 풀린다... 유네스코 총회 기념 '부산 한정판 패스'의 정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16일 부산시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세계유산 보고, 보존, 등재, 정책 등 핵심 의제를 집중 논의한 뒤 29일 공식 폐회한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포스터 / 부산시


부산시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유산 필드트립'에서는 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등 피란수도 유산과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세계유산 필드트립'에서는 반구천 암각화와 불국사를 탐방한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정판 '비짓부산패스'를 제공하고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김해공항, 부산역, 숙소를 잇는 전담 셔틀버스도 공식 행사 기간 내내 운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23일 개최도시 환영 만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 '바라는 바다'가 펼쳐진다. 만찬 메뉴는 '피란길 주먹밥'과 '기장 한우 너비아니' 등 지역 식재료로 구성된 특선 요리로 준비된다.


부산 피란수도 유산인 부산항 제1부두 / 부산시



시민 참여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19일 부산콘서트홀에서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기념 특별음악회가 열린다.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서초교향악단이 출연한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는 '부산여행영화제'와 연계한 세계유산 주제 특별 야외상영회가 진행된다. 조선통신사 행렬 및 승선 체험,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의 상징적 의제를 담은 국제선언문 '부산 선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203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