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목)

"지금 예약하면 손해?"... 대한항공 8월 뉴욕 왕복시 유류할증료 17만원 낮아진다

대한항공이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내린다. 항공권 부담이 3개월째 줄어드는 모습이다.


16일 대한항공은 오는 8월 1일 발권분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14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체 33단계 중 중간 수준으로, 지난 5월 최고점을 찍은 뒤 석 달 연속 인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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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3만5200원에서 25만92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는다. 산정 기준이 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283.48센트(배럴당 119.0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MOPS 평균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을 때부터 10센트 오를 때마다 1단계씩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거리 노선 이용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뉴욕, 댈러스, 보스턴 등 대권거리가 가장 긴 노선의 경우, 이달 발권 시 왕복 68만8000원(편도 34만40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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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왕복 51만8400원(편도 25만9200원)으로 약 17만원 떨어진다. 지난 5월 같은 노선 왕복 항공권에 112만80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낮아진 셈이다.


유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