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재계약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멤버 나연이 팬들과의 만남을 약속하며 화제다.
지난 15일 나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1년간의 월드투어 종료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길고 길었던 1년 간의 투어가 마무리되었다"며 "긴 시간의 투어를 끝내고, 투어의 시작점이었던 이곳에서 잘 마무리하고 싶었기에 그 어느 때의 무대보다 유난히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3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연은 투어 기간을 되돌아보며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던 이번 투어였지만 돌이켜보면 한없이 부족했던 저였는데, 행복해하는 원스(팬덤명)들의 표정과 응원 덕분에, 그리고 저보다도 더 무대에 진심인 든든한 지원군들 덕분에 여기까지 잘 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좋아하는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면서 멋진 무대에 설 수 있고, 뜨겁게 환호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시간들이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디스 이즈 포'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44개 지역에서 총 81회의 공연을 펼쳤다.
나연은 댓글창을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우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과의 재회를 약속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재계약을 둘러싼 이슈로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3세대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다졌다. 이들은 2022년 첫 번째 재계약 당시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계약을 연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동시기 데뷔한 여러 그룹들이 소속사를 옮기거나 멤버 이탈을 겪은 것과 대조적으로 팀을 온전히 유지해온 만큼, 이번 두 번째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정연, 쯔위, 채영에 대한 이적설이 연달아 제기됐다. 이에 대해 JYP는 "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20년 넘게 JYP에서 활동해온 지효의 이탈설도 불거졌으나, JYP 측은 "트와이스는 재계약 논의 기간으로, 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 예정"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블랙핑크, 레드벨벳과 유사하게 트와이스 멤버들이 개별 소속사로 이동해 개인 활동을 펼치더라도, 그룹 활동은 JYP에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