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목)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3년 6개월 만에 긴축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으로 틀었다.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성장세가 강해진 가운데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와 환율 불안이 이어진 점을 반영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5월 내놓은 전망치 2.6%보다 0.4%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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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가파르게 뛰었다. 올해 1~2월 2.0%였던 상승률은 3월 2.2%, 4월 2.6%를 기록한 뒤 5월 3.1%, 6월 3.2%로 두 달 연속 3%대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생활물가지수 상승률도 3.4%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14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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