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목)

"말싸움하다" 동거하던 여자친구 둔기로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기소

서울 강서구에서 함께 살던 여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서울남부지검은 20대 남성 전모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에서 동거하던 20대 여성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전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다툼을 벌이던 중 둔기를 휘둘렀을 뿐 살해할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지난달 22일 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